묵상자료 4192호(2012. 11. 7. 수요일).
시편 45:12-17.
찬송 438장.
1.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2. 지난 주일 오후 찬양을 지도하는 장로님이 프랑스와 영국인의 중산층의 기준을 들려주었습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그 중 서너 가지는 누릴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즐기는 스포츠 하나를 가지는 것이나, 자기만의 요리를 만들 줄 아는 것, 약한 사람을 돕는 일, 자신의 주장과 신념을 가지는 것, 불의와 불법에 의연히 대하는 것 등은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일들입니다. 그런데 한국인의 중산층의 기준을 들을 때는 화가 치솟았습니다. 부채 없는 30평 아파트를 가져야 하고, 월급이 500만원은 돼야 하고, 2000cc이상의 자동차, 예금 잔고가 1억 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 는 등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돈에 미친 사람들이 될 수 밖인 까닭이 분명해 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유대 나라의 지도자들이 우리나라와 닮아도 너무 닮아서 몇 번이고 본문을 읽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람들이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을 굽게 하는 자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뇌물을 받고 재판하고, 제사장은 삯을 기대하고 설교하며, 선지자는 돈을 보고서 예언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하나님의 임재를 강조하고, 어떤 재앙도 닥치지 않으리라고 믿습니다 를 연호하지만, 모두 헛소리에 지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람들에게서조차 진정성을 의심받는 삶이라면,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들을 신뢰하고 사랑하실 수 있을까요?(3:9-12) 이런 인간의 소행을 생각한다면, 우리 인류에게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행위대로 심판하시지 않으시고, 전혀 새로운 하나님 표 심판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4:1-5). 그것은 인간의 회개나 공로에 의해서가 아닌, 하나님 당신의 역사 참여로 시작되는 심판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시온에서 율법을, 예루살렘에서 말씀이 나와서, 온전한 통치를 하신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칼을 보습으로, 창을 낫으로 만드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게 하신다고 말입니다. 주님의 나라는 우리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주님 당신의 은총으로 이루어질 나라입니다. 아멘.
3.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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