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신학대학원생 특강(2011.6.24).

옥수동루터교회당.

박성완목사.

 

예배하는 교회(고전11:17-34)

 

1. 교회의 기능

첫째/예배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례전에 참여하는 일이며, 찬송과 기도 그리고 감사로 응답한다.

둘째/섬김이다. 섬김의 기쁨을 배우고 삶 속에서 실천한다.

셋째/사귐이다. 성도의 교제로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넷째/증거이다. 깨달은 복음을 증거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섭리를 알리는 일이다.

 

2. 교회의 정체성

최초의 교회인 초대 교회는 예배하기 위해모인 것이 아니라, “떡을 떼려고모였다(20:7).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주님을 기억하기 위한 <주의 만찬>을 나누기 위한 모임이었다. <주의 만찬>이란 말은 초대 교회 때부터 사용된 특별한 용어이다(고전11:20). 유대인들이 유월절을 기념하듯, 기독교인들은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기념하려고 했다. 그것이 신앙을 지탱하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3. 예배하는 교회의 구체적 표현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일이다.

성경말씀 듣기, 설교 그리고 축복 선언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둘째 주님의 명령을 행하는 일이다.

성례전에 참여하는 일이다. 곧 세례와 성만찬을 의미한다. 중세 로마 가톨릭 교회는 7성례를 제정하여 지키도록 하 였으나, 교회가 반드시 지킬 성례는 세례와 성만찬뿐이다. 성례의 기준은 세 가지인데, 주님이 제정하신 것 (Mandatum Dei)과 복음의 약속(Promissio Evangelicae), 그리고 보고 느낄(Visible sign of Grace) 수 있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반응으로 찬송과 기도 그리고 감사가 있어야 한다.

예배자의 자세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총에 대한 반응이다. 아멘과 할렐루야는 이런 표현의 좋은 예이며, 잘 준비된 찬양과 진솔한 기도는 아름다운 반응이다. 그리고 감사는 반드시 예물이 따라야 하는데, 그것은 마음 과 뜻과 정성이 담긴 전인적인 제물이어야 한다.

넷째 성도들 사이의 사귐이 있어야 한다.

함께 예배에 참여하는 일들(찬송, 기도, 감사, 성찬 등)이며, 인사와 평화의 입맞춤(악수) 등이 있어야 한다.

다섯째 세상으로 나가서 신앙을 실천하는 일이다.

예배는 반드시 파송의식을 가져야 한다. “이제는 평안히 가십시오. 그리고 주님을 섬기십시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훈련과 격려를 받기 위해서 교회에 와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 는 성도들이 세상으로 나가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 목적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치고 훈련해야 한다.

 

4. 예배 공동체로서 교회의 정체성을 유지해야 한다.

첫째 주일 예배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안식일은 의무적이나, 주일은 주님의 부활 기념일로 즐거움이 있는 자발적인 억매임이 필요하다.

둘째 예배의 의미와 목적을 늘 기억하도록 해야 한다.

예배 인도자 뿐 아니라(인도자도 예배자의 일원), 모든 예배자들이 가질 기본적인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

셋째 예배의 공간과 시간이 전통과 현대를 조화할 수 있어야 한다.

교회력의 현대적 의미를 일깨우고, 장엄한 예배 분위기를 만드는 공간과 의식이 뒤따라야 한다.

모든 상징들은 사전에 철저하고 구체적인 교육이 수반되어야 한다.

넷째 예배가 방해받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유아들에게 정숙한 예배 자세를 보고 배우게 해야 한다. 예배자들이 함께 아이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

 

5. 질문 받기

 

 

 

루터신학대학원생 특강(2012.11.16.)

루터대 신학대학원 강당.

강사 : 박성완목사.

한국 가락에 의한 예배의식 웍샵.

1. 들어가는 말.

. 한국 루터교회 예배의식과 한국 가락의 역사.

의식교회와 무의식교회를 바르게 구분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의식 하나 하나에 대한 충분히 이해가 없다면 형식에 그칠 뿐이다.

예배 내용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진지함 참여는 예배를 풍부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1960년에 지원용 박사에 의해서 소개되었고, 1974년에 가락 있는 의식을 사용하게 되었고,

1983년 서의선 목사에 의해서 우리 가락으로 된 의식 문이 소개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 예배의식에서 우리 가락의 중요성과 실천.

 

2. 예배의식과 가락.

. 집중력을 강화한다.

. 예배의식에 대한 철저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옥수동교회 첫 예배는 의식문 해설이었다.

. 예배내용의 성격을 확인해야 한다 : 하나님의 오심과 예배자의 나아감(Sacramental & Sacrificial elements).

 

3. 한국 가락에 따른 예배진행 웍샵.

. 우리 가락의 장점 : 모든 힘을 다 쏟아 표현할 수 있다. 예배의 정신을 잘 반영한다. / 옥수동루터교회가.

. 한국 가락에 따른 영창들(canticles) 소개.

. 웍샵.

 

4. 시편 송을 위한 제안.

. 교독에서 가락으로 : / 팔복.

. 10가지 선율(tune)과 실제 연습(23).

: 여호와는 나의 목시니,

: 내게 부족함이 없으로다.

: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시며,

: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 도다.

: 내 영혼을 소생시시며,

: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 도다.

: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 것은,

: 주께서 나와 함께 하이라.

: 주의 지팡이와 막기가,

: 나를 안위하시이다.

: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으니,

: 내 잔이 넘치이다.

: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리니,

: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로다.

 

5. 질의응답.

 

 

 

 

6.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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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성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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